서북사람들 보면 사교육 안시키면서도 가풍의 힘으로 아이들 교육 잘시키고 좋은 학교 보내는 경우 많이봤는디

책봐라 잔소리하기전에 먼저 책읽는 모습 애들한티 보여주고, 틈틈히라도 외국어 공부하고 그러니 애들도 책보고 공부하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붙고. 할아버지고 평양고보 자식들 4K고 손자는 외국어고 그런 경우 많던데 3세대가 젊고 능력 있는 자유주의 우파인경우도 솔찬히봤고(하지만 정치 할 생각은 절대 없어 뵘. 얘기해보면 결론이 그거임. 젊고 유능한 내가 왜 나보다 멍청한 놈들 밑에서 수발들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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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 보면 헬스트레이너들이 말하는 근육이 생각남. 한때 운동 열심히 해서 근육 만들어놓았으면 운동 장시간 쉬어도 다시 운동하면 다시 근육이 잽힌다는디.........해방과 공산화 이후 다 뺏기고 모든걸 잃어벼린채 월남해와서 빈민으로 살았지만........머리에 들은 지식의 힘, 그리고 가풍의 힘, 탁월한 상업적감각과 이재를 보는 눈, 가장 이땅에서 근대의 세례를 제대로 받은 사람들답게 합리적인 사고의 힘........이런걸 바탕으로 금새 가세 일으키고 자식 농사 잘 짓고 그러는 경우가 아주 많았음. 운동안하면서 근육이 사라졌지만 다시 운동 시작하니 금새 다시 만들어지는 경우와 비슷하다고나할까. 운동 쉬면서 근육 다 잃어버린 사람이 다시 근육을 재건해내는 사례와 비슷해 보이는디...... 다 뺏기고 잃어버린채 이주민으로 살아야했지만 얼마 안가서 다시찾고 회복해내 당당히 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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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때인데도 어느 지방은 딸들 절대 교육 안시키고, 서자들은 제사때 당에도 못올라오게도 했다는데 서북지방은 딸들도 고등교육 당연히 시키는 경우가 많았다고 들었는디 적서차별도 안하고. 미국유학도 솔찬히 가고 영어도 잘하고 일본유학도 많이들 보내고. 공산당한테 다 털렸다지만 머리안에 들은 지식을 누가 뺏아갈 수가 있나? 몸에 뵌 좋은 습관과 가풍도 역시 누가 강탈해갈 수가 있는게 아니고. 그런디 얼마 안가 다시 잘살갈게되는 건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 이남으로 이주한 서북사람들 다시 잘살게 되는데 십년도 안걸렸다지, 자식들 숱하게 4K로 보내고. 서울살면 경기고, 경복고. 대구로 피난와 살면 경북고. 부산에 평양출신 사람들은 경남고 많이들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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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 사람들은 유대인들과도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무리 외부환경의 변화가 인간 삶을 많이 좌우한다고 해도, 권력이 깡패라고 해도 인간에게는 절대 빼앗갈 수 없는 ,강탈해갈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한다고 생각, 그걸 바탕으로 언제든 재기할 수 있고 말이지, 거기에 서북사람들은 좋은 사례라고 생각함. 유대인들만큼은 아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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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사람들 보면 거기까지 고민을하고 질문을 하게 됨. 남들이, 권력이 절대 빼앗아 갈 수 없는, 그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 것, 그게 무엇일까하는. 그게 나한티 있을까 이런. 하여튼 서북사람들 대단함. 한국현대사를 보면 국방, 네이션 빌딩과 스포츠, 산업화에 공도 많고. 4.3처럼 흑역사도 있지만.